베트남 물가 두달째 하락…3월 CPI 3.4~3.5%(잠정)
상태바
베트남 물가 두달째 하락…3월 CPI 3.4~3.5%(잠정)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3.03.27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월 4.89%로 정점, 1분기 4.2~4.3%…연간 3.9~4.8% 전망
지난해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3.15%로 동남아 평균 7.85%보다 훨씬 낮았지만 올해는 오름폭이 커져 연간 3.9~4.8%로 전망된다. (사진=petrovietnam)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달째 하락하며 안정화되고 있다.

27일 통계총국에 따르면, 3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4~3.5% 상승으로 드디어 4%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CPI는 지난 1월 4.89%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4.31%, 이달 3.5%까지 두달째 하락하며 1분기 전체로는 4.2~4.3% 상승이 예상된다. 이가운데 건축자재는 7.2%, 식료품은 4.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

응웬 티 흐엉(Nguyen Thi Huong) 통계총국장은 전기, 의료, 교육비 등 생활물가를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고 1분기 물가지수에 대해 평가했다.

재정부는 대부분 필수품의 가격이 국제가격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글로벌 불확실성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4일 레 민 카이(Le Minh Khai) 부총리가 주재한 물가관리운영위 회의에서 재정부는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연간 목표치인 4.5% 안팎에서 세가지 시나리오로 3.9~4.8%로 전망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남은 9개월동안 물가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카이 부총리는 올해 물가를 목표치인 4.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실행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은 3.15%로 동남아 평균 7.85%보다 훨씬 낮았지만 올해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개도국으로 전이돼 오름세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