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1만4736대, 전년동기대비 21.1% 줄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전체 자동차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 연초부터 부진했던 현대차 판매량이 다시 회복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베트남 조립판매업체인 탄꽁그룹(Thanh Cong Group, TC Group)이 11일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판매량은 5773대로 전월대비 5.5%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엑센트가 1355대로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이어갔고, 스타게이저는 614대로 2월보다 2.5배 늘었으며, 투싼은 307대로 54.2% 증가했다. 크레타(1035대), 그랜드 i10(664대), 싼타페(514대), 엘란트라(241대) 등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상용차는 1016대로 42.1% 증가했다.
1~2월 판매량이 극도로 부진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1분기 전체 판매량은 1만4736대로 전년동기대비 21.1% 감소했다.
TC그룹은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관광성수기인 7~8월을 앞두고 2분기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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