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오는 22~24일 남아공에서 열리는 제15차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의 신흥경제 5개국) 정상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베트남의 브릭스 가입 추진 소식에 대해 “베트남은 책임감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독립과 자주, 다자주의 추구 원칙에 따른 지속적인 외교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브릭스 회원국 확대에 관한 논의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71개국중 하나로 브릭스-아프리카 및 브릭스 확대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릭스는 전세계 인구의 42%, 면적 30%, GDP 23%, 교역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 경제협력체로 앞서 세계 40여개국이 브릭스 가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회원국 확대 등 브릭스의 확장성이 최우선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는 오는 22~24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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