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비즈니스데이터 플랫폼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쿠콘의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서비스는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시 신분증 실물사진과 고객의 얼굴을 비교해 보다 강화된 본인확인 절차를 지원한다.
금융당국은 기존 비대면 본인인증 과정에서 타인 신분증 도용 및 위조와 같은 금융사기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고객 안면인증을 통한 본인 확인과 기관 별도의 강화된 내부인증 절차 도입을 권고했으며, 이에 쿠콘은 이들 기관을 위해 강화된 안면 인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쿠콘의 신분증 안면 일치여부 조회 서비스는 신분증과 얼굴 촬영으로 안면 일치여부를 빠르게 인식해 정확한 진위 확인을 돕고, 사진도용•생체위조 등 부정인증 시도를 원천 차단한다.
이와함께 이미지나 스캔된 문서로부터 문자를 인식하고 추출하는 기술인 OCR기능도 적용해 서비스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이를통해 별도의 사이트 접속 및 인증서 제출없이 발급일자, 주소 등 신분증상의 정보 일치여부를 빠르게 검증하고 진위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쿠콘은 40여개 국가 2500여기관으로부터 금융•공공•의료•물류•통신 등 5만여종의 데이터를 수집•연결해 250여종의 API형태로 제공, 디지털혁신서비스•간편결제서비스•업무자동화 등에 활용되고 있다. 쿠콘은 지난 7월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돼 데이터산업내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쿠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쿠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0원(1.46%) 떨어진 1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