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부회장제 폐지, 부문임원 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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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부회장제 폐지, 부문임원 체제 도입
  • 오태근 기자
  • 승인 2023.12.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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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가치제고, 상생금융 강화
- 하나은행, 현장•전문성•성과 중심 인사로 세대교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부회장제를 폐지하고 부문임원 체제를 도입하며, 손님가치제고와 상생금융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4년 조직개편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부회장 직제를 없애고 ‘부문임원’ 체제를 도입하며, 손님가치 제고를 위한 ‘그룹손님가치부문‘과 청년•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지원전담팀‘을 신설한다.

27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금융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조직개편> 

◆ 손님가치 제고, 금융의 사회적역할 체계적 확대

하나금융그룹은 불확실한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의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그룹ESG부문 산하에 상생금융지원전담팀을 신설키로 했다.
 
이와함께 손님가치 제고를 위해 본업(本業)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계사간에 범그룹 차원의 협력 추진을 위해 그룹손님가치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기존 사업부문(개인금융•자산관리•CIB)을 본부로 편입했다.

또한 AI시대를 맞아 관련 혁신기술 내재화와 디지털금융 분야의 구체적 성과를 위해 기존 그룹디지털부문 산하에 있는 데이터본부의 조직을 AI데이터본부로 확대 개편했으며,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와 투명한 정보제공으로 대내외 인지도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IR팀을 IR본부로 격상했다.

◆ ‘부문임원’조직 체제 도입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그간 초석을 다졌던 부회장 직제를 마무리하고, 부문임원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번 부문임원 체제를 통해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각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실질적 성과와 함께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조직개편과 함께 현장•전문성•성과 중심의 임원인하를 단행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나금융지주 김영훈 부사장, 박종무 부사장, 고영렬 부사장, 하나은행 조영순 부행장(연금사업단장), 전호진 부행장(IB그룹장), 이재철 부행장(신탁사업본부장), 이은배 부행장(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동원 부행장(준법감시인), 이동열 부행장(충청영업그룹대표), 박태순 부행장(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조직 개편>

◆ 현장•손님 중심, 상생금융 강화 조직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관계사인 하나은행도 현장·손님 중심, 상생금융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함께 현장•전문성•성과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상생금융 통합전략 마련과 신속한 실행이 가능하도록 기업그룹내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했다. 이를통해 상생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금융취약계층 등을 위한 보다 신속하고 빈틈없는 상생금융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 및 손님 중심의 영업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리테일그룹 및 손님지원본부를 확대 개편했다.

비대면 채널 및 디지털 서비스를 별도로 담당하던 디지털그룹을 리테일그룹으로 통합해 대면 및 비대면 상품, 서비스 운영을 통합관리해 체계적•효율적 손님관리를 강화한다. 비대면 손님응대 기능을 손님지원조직으로 통합해 손님•데이터본부로 확대개편, 손님관리•데이터발굴분석•비대면손님응대 등 부서간 기능결합을 통한 손님관리 역량을 극대화한다.

이와함께 금융AI부를 신설해 금융AI를 활용한 사업기회 창출 및 분산된 AI관련 역량집중을 통해 사업추진의 효율성 증대도 꾀한다.

이밖에 현장중심 영업의 효율적인 지원과 영업본부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중앙영업그룹내 강남서초영업본부, 종로영업본부 등 2개의 영업본부를 신설했다.

◆ 본점 부서 전문성 강화 

기업디지털지원부를 기업디지털본부로 확대개편하는 동시에 플랫폼제휴마케팅부를 신설, 기업 비대면거래 역량 강화 및 플랫폼제휴 등 손님접점을 확대해 기업손님 발굴, 신규수익원을 적극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자금시장본부내 FX플랫폼사업부를 신설해 외환시장 거래시간 확대 등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범위 확대도 추진하는 등 본점 부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은행 임원 인사>

◆ 하나금융지주

<신규 위촉> 
◇ 부사장
▲미래성장전략부문 겸 그룹글로벌부문소속 고영렬
◇ 상무
▲그룹리스크부문 강재신 ▲AI데이터본부 장일호 ▲그룹소비자리스크관리부문 정준형 ▲IR본부 박근훈

< 승진 >
◇부사장
▲자산관리본부 김영훈 ▲그룹재무부문 박종무

◆ 하나은행

< 승진 >

◇부행장
▲자산관리그룹장 겸 투자상품본부장 김영훈 ▲ICT그룹장 겸 ICT본부장 박태순 ▲충청영업그룹대표 이동열 ▲준법감시인 이동원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이은배 ▲신탁사업본부장 이재철 ▲IB그룹장 전호진 ▲연금사업단장 조영순

◇상무
▲정보보호본부장 방명환 ▲리스크관리그룹장 배창욱 ▲기관영업그룹장 유경철 ▲소비자보호그룹장 정준형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정희수 ▲자금시장그룹장 겸 자금시장본부장 조범준

◇본부장
▲영업지원본부 강인홍 ▲손님행복본부 김리진 ▲리테일사업본부 김영호 ▲글로벌영업본부 서중근 ▲부동산금융본부 이병식 ▲미주지역본부 겸 뉴욕하나은행 지점장 이승식 ▲경인영업본부 전병권 ▲경영전략본부 정영석 ▲디지털채널본부 정은혜 ▲대구경북영업본부 조상래 ▲기업사업본부 한상헌 ▲대전세종영업본부 함종덕

< 전보 >

◇본부장
▲글로벌사업본부 남호식 ▲남부영업본부 서유석 ▲종로영업본부 이동현 ▲영등포영업본부 이용현 ▲WM본부 이은정 ▲강남서초영업본부 이혁 ▲손님·데이터본부 장일호 ▲디지털신사업본부 정재욱 ▲경기영업본부 홍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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