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식기업 피자포피스, 작년 순익 450만달러 38%↑…5년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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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식기업 피자포피스, 작년 순익 450만달러 38%↑…5년래 최고치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4.04.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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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2년간 손실…2022년 330만달러 흑자전환
- 2011년 호치민시 1호점…현재 국내외 매장 30여개 체인기업 성장
피자포피스를 상징하는 토핑메뉴인 부라타치즈가 올려진 피자. 베트남 화덕피자 전문체인 피자포피스는 지난해 세후이익 1153억동(456만달러)을 기록하며 5년래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사진=피자포피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유명 화덕피자 전문 체인기업인 피자포피스(Pizza 4P’s)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피자포피스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세후이익은 전년대비 38.5% 증가한 1153억동(456만달러)으로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순익이 3억1500만동(1만2460달러)에 달한 셈이다.

작년말 기준 자본금은 2670억동(1056만달러)으로 전년대비 77% 가까이 증가했으며 부채 규모는 약 2080억동(822만달러)으로 소폭 감소했다.

앞서 피자포피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각각 208억동(82만달러), 380억동(121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뒤, 일상회복이 시작된 2022년 세후이익 835억동(330만달러)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한 바있다.

피자포피스는 앞서 지난 2011년 일본인 마스코 요스케(Masuko Yosuke) 설립자 겸 대표가 부인 타카스기 사나에(Takasugi Sanae) 부대표와 함께 호치민시 1군 레탄똔길(Le Thanh Ton)에 1호점을 개설하며 시작됐다.

이후 마스코 대표는 ▲고객중심 서비스 ▲직접 만든 신선하고 독특한 치즈 등을 바탕으로 피자포피스를 값싼 패스트푸드점이 아닌 고급레스토랑으로 포지셔닝하는데 성공하며 오늘날 체인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피자포피스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Hai Phong), 냐짱(Nha Trang), 다낭(Da Nang) 등 전국 3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일본에 각각 2개, 1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피자포피스는 현재 인도 매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피자포피스는 단순 매장 영업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든 유제품을 5성급 호텔과 고급 레스토랑 등 300개 가까운 매장에 납품하는 등 온라인판매, 치즈생산, 치즈 및 유제품 도소매업 등의 사업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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