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사 호치민1도시철도, 인건비•전기료 등 보전 요청
- 벤탄역-수오이띠엔역 19.7km 구간, 공정률 98%...4분기중 개통
- 벤탄역-수오이띠엔역 19.7km 구간, 공정률 98%...4분기중 개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의 첫번째 지하철인 1호선 벤탄-수오이띠엔(Ben Thanh-Suoi Tien)의 시험운행 비용이 1100억동(433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운영회사인 호치민1도시철도(HURC1)는 최근 지하철1호선 운영에 필요한 견적서를 호치민시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에 제출하고 사업비 보전을 요청했다.
HURC1는 지난 2015년 100% 국유자본으로 설립된 호치민시 직속 국영기업으로, 오는 7월부터 지하철1호선 운영권을 넘겨받아 시험운행과 상업운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HURC1에 따르면 지하철1호선 시운행에는 직원 급여와 전기요금, 역사 및 전동차•객차 등 관련장비 화재보험 등으로 약 1100억동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HURC1는 사업비 보전을 요청하며 호치민시와 협의를 통해 국가예산으로 이를 충당하거나 자본금을 일시인출하는 방안을 MAUR에 제시했다.
지하철1호선 벤탄-수오이띠엔은 19.7km 구간에 지하역사 3개, 지상역사 11개 등 총 14개역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최초의 도시철도 노선으로, 지난 2012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43조7000억동(17억2170만달러)이 투입됐다.
MAUR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은 98%에 도달했으며, 7월로 예정된 시험운행을 앞두고 HURC1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하철1호선 운영 관련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4분기부터 상업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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