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분기기준 3년 연속 증가세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해외교민들이 호치민시로 보내는 돈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중앙은행(SBV) 호치민지사에 따르면, 1분기 호치민시의 해외교민 송금 수취액은 전년동기대비 35.4% 증가한 28억6000만여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2022년과 2023년 1분기 호치민시의 해외송금 수취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2%, 19.4% 증가율을 기록한 바있다.
이에대해 응웬 득 렌(Nguyen Duc Lenh) 중앙은행 호치민지사 부대표는 “세계경제 회복지연과 지정학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송금 수취액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의 사회경제적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고있다”고 평가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발 송금액이 전분기대비 7.5%, 전년동기대비 86.1% 늘어 전체의 59.1%를 차지한 반면, 유럽과 오세아니아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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