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은 지난 연말 새로운 사업 부문을 포함해 122조동(약 6조 1,000억원)의 총매출을 기록하고,이들 새로운 사업 부문에서 거의 6조동(약3,000억원)을 벌어들였다.
1월 31일 빈그룹은 2018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연결기준매출은 38조 4,000억동(약 1조 9,200억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약 5조동으로 마찬가지로 19% 증가했다.
빈그룹의 지난 분기 부동산 부문 매출은 26조 5,400억동에 달했는데, 이는 빈홈 골든리버(Vinhomes Golden River), 빈홈 더하모니(Vinhomes The Harmony), 빈홈 센터럴파크(Vinhomes Central Park), 빈홈 그린베이(Vinhomes Green Bay), 빈홈 메트로폴리스(Vinhomes Metropolis)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올린 매출로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수치이다.
소매사업 부문 매출은 6조 5,700억동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증가했다. 소매, 교육, 건강 관리, 부동산 임대 부문의 매출은 24% ~ 30%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2018년 연간 총매출은 122조 5,750억동으로 연초 계획을 초과해 37%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52% 증가한 13조 8,000억동을 넘어섰다.
작년과 달리 빈그룹의 지난 몇 개월간 매출은 새로운 사업 부문 매출이 상당히 기여했다. 새로운 사업 부문 매출이란 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자장비와 같이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해 이들 새로운 사업 부문의 총매출은 거의 6조동, 총자산은 46조 6,000억동에 달했다.
2018년 12월 31일 현재 빈그룹의 자산총액은 289조 1,000억동을 넘어섰고, 자본금은 99조동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35%와 88%가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