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210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추진중…55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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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210개 프로젝트 투자유치 추진중…55억달러 규모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5.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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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치민시 컨퍼런스서 밝혀…교통•교육•의료•관광•무역및서비스 등 분야
- 당서기장, ‘호치민시 목표는 디지털-지식기반 경제도시’
- 향후 15년 이상 경쟁력 우위…‘황금인구’, 다문화도시, 5억 인구 아세안시장 관문
- 토지 충분히 공급하고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와 정부 지원도 할 것
- 사업자 선정은 공개입찰방식으로 투명성 확보
호치민시는 210개 프로젝트 55억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호치민시 남리대교 건설 현장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기자/ 윤준호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교통, 교육, 의료, 관광, 무역 및 서비스,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10개 프로젝트 55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권력서열 1위인 응웬 띠엔 한(Nguyễn Thiện Nhân) 당서기장은 8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호치민시 개발 계획을 이같이 밝히며 호치민시의 투자환경의 장점을 홍보했다.

한 서기장은 “호치민시의 경제목표는 고급인력이 포진한 디지털-지식기반 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인구구조, 문화적 측면에서 투자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우선 호치민시는 이른바 ‘황금인구(golden population)’로 불리는 (젊은 연령층의) 경제활동 인구가 아주 많기 때문에 앞으로 15년 이상 경쟁력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호치민시가 인구 5억명이 넘는 아세안시장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활기찬 다문화 도시라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호치민시에는 가톨릭교회, 모스크, 사찰들과 한국,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여러나라 음식의 식당들, 그리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일하기가 편하다는 이야기다.

호치민시는 올해 국가세수의 30% 유지와 GDP 기여도를 23%에서 25%로 늘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투자자 유치에 필요한 토지를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실무팀을 구성해 토지이용 현황과 도시기반시설 개발 조사에 들어갔으며, 내년까지 산업단지로 추가로 개발될 1,000ha(1000만㎡, 300만여평)의 부지 이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호치민시는 기존 산업단지 확장 외에 첨단기술 기업 용도의 새로운 산업단지도 조성하고, 공공기반시설과 R&D(연구개발)센터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투자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호치민시는 내년까지 적어도 50만개의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 설립을 목표로 세웠다.

호치민시는 210개 프로젝트 55억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의 투자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응웬 띠엔 한 호치민시 당서기가 8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호치민시의 투자환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VNS)
응웬 띠엔 한 호치민시 당서기가 8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호치민시의 투자환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VNS)

한 서기장은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자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응웬 탄 퐁(Nguyễn Thàn Pong) 위원장은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시기적절한 지원과 인센티브가 제공될 것이며, 이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대화를 통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시는 토지이용료 징수, 토지이용권 경매 후 토지임대, 입찰을 통한 토지이용, 민관협력 등 4가지 토지이용사업 투자자 선정 방안을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호치민시의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진 많은 기업들이 참석해 많은 건의상항을 전달했다.

기업인들은 호치민시의 정책 및 사업자선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젊고 근면한 고급인력 육성 노력, 충분한 토지 제공 및 도시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기업인은 호치민시가 투자자들에게 토지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처리기간을 100일로 단축한 것은 긍정적 조치라며 이같은 신속한 행정처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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