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통신사들, 4G 수요증가 따라 서비스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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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신사들, 4G 수요증가 따라 서비스개선 박차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05.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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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가입자 6,400만명…대부분 라이브스트리밍, 온라인게임 즐겨
- 4G 수요 올해부터 늘며 2023년에 9배 증가, 2014년 정점 도달
- Viettel, 하노이•호치민 등 인구밀집지에 2분기중 기지국 1만개 설치
- VNPT그룹, 연말까지 기지국 3만개로 늘려 인구의 95%에 4G서비스 제공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이동통신사들이 4G 수요 증가에 따라 기지국송수신기 확충등 서비스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이통사 직원들이 송수신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VNS)
베트남 이동통신사들이 4G 수요 증가에 따라 기지국송수신기 확충등 서비스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이통사 직원들이 송수신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VNS)

 

베트남 통신회사들이 스트리밍, 온라인TV시청, 온라인 게임 등 4G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지국 확충 등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사회조직(We are social organization’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이 인터넷 가입자는 6,400만명에 달한다. 이용내용을 보면 전체 가입자 가운데 99%가 동영상을, 55%는 온라인 TV를 시청하고, 53%가 온라인 게임을 즐긴다.

가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잘로, 인스타그램 등 다양하다. 이들 플랫폼은 모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사진과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G와 3G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줄고, 4G 가입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까지 4G 가입자가 9배 늘어난 뒤 2024년에는 정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온라인 접속자수는 5,7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70만명 늘었다. 네트워크 데이터 연결의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2017년 이후 데이터 사용량은 3.4Mbps에서 21.5Mbps로 늘었다.

비엣텔(Viettel)의 다오 쑤언 부 총괄이사는 앞으로 데이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엣텔은 4월30일 통일기념일과 5월1일 노동절 연휴 기간에는 60개의 송수신 기지국과 200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축제와 대규모 이벤트 등 인파가 몰려드는 곳에는 와이파이 전송기 60세트를 설치했다.

비엣텔은 2분기중 하노이, 호치민, 다낭, 하이퐁, 꽝닌 등 데이터 수요가 많은 지역에 2,100Mhz의 기지국 송수신기 1만개를 추가로 설치해 4G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도 네트워크 접속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 기지국송수신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VNPT측은 올해말까지 4G 기지국송수신기를 3만개 이상으로 늘려 전인구의 95%가 4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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