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전시박람회센터(VEFAC), 신주 12억주 발행
- 하노이 동안지구 새 센터 건립에 2억4,900만달러 투입
- 기존센터 부지에는 1억7,700만달러 들여 주택과 쇼핑몰 건설
- 하노이 동안지구 새 센터 건립에 2억4,900만달러 투입
- 기존센터 부지에는 1억7,700만달러 들여 주택과 쇼핑몰 건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하노이시 외곽에 새로운 국가전시센터 건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를 발행한다.
빈그룹 산하 베트남전시박람회센터(VEFAC)는 기존 주주들에게 신주 12억주를 발행해 자본금을 1조6,700억동(7,200만달러)에서 13조8,900억동(5억9,900만달러)으로 늘리겠다고 최근 밝혔다.
VEFAC의 대주주는 빈그룹(83.3%)과 문화체육관광부(10%)다.
모집된 자금 중 5조7800억동(2억4,900만달러)은 작년 정부가 승인한 하노이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동안(Dong Anh) 지역의 VEFAC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VEFAC는 하노이 도심 지앙보(Giang Vo) 거리에 위치한 기존 국가전시센터 부지에 4조1,000억동(1억7,700만달러)을 투자해 쇼핑몰과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자금은 하노이 남뚜리엠군(Nam Tu Liem) 서쪽에 위치한 메찌(Me Tri) 지역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와 회사의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VEFAC는 지난해 700억동(300만달러)의 매출과 330억동(142만달러)의 세후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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