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베트남 최초 LNG터미널 공사 수주…현지업체와 컨소시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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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 최초 LNG터미널 공사 수주…현지업체와 컨소시엄으로
  • 오태근 기자
  • 승인 2019.06.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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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1억7,950만달러…삼성물산 지분 61% 1억950만달러
- 18만㎥ LNG탱크•접안시설 등…30일 착공 2022년 10월 완공예정
- 회사측, ‘추가발주 에너지저장시설 등 수주에 유리한 고지 차지해’
삼성물산과 페트로베트남가스공사 관계자들이 티바LNG터미널 공사 계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쩐 반 주 페트로베트남가스공사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부사장), 응웬 쩐 또안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 이사.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과 페트로베트남가스공사 관계자들이 티바LNG터미널 공사 계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쩐 반 주 페트로베트남가스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장(부사장), 응웬 쩐 또안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 이사. [사진=삼성물산]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1억7,95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티바이(Thi Vai) LNG터미널 공사를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티바이LNG터미널은 베트남 최초의 LNG터미널로 베트남 국영가스공사인 페트로베트남가스가 발주한 것으로 삼성물산 지분은 61%인 1억950만달러이며 베트남업체인 페트로베트남기술서비스공사가 39%의 지분을 갖는다.  

티바이LNG터미널은 호치민시 남동쪽 70여㎞ 거리의 해안지역에 18만㎥ 규모의 LNG탱크 1기와 기화송출설비, 접안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40개월이며 오는 30일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앞으로 발주될 년짝(Nhon Trach)복합화력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는 시설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사의 입찰참여 자격은 1억5,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LNG터미널 공사를 최소 2회이상 수행한 실적이 있는 업체로 제한됐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LNG터미널 1~3단계와 말레이시아 RGT-2 LNG터미널 프로젝트를 무재해로 준공하는 등 동남아시아 LNG터미널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평가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측은 “경제성장으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며 “베트남 최초의 LNG 터미널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에너지 저장시설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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