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 조기완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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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 조기완공 추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7.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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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수익 위해 쇼핑몰·편의시설·주차장 등 건설
- 호치민시·떠이닌성, 3·4번 순환도로 교차로 부지 정지(整地) 합의
- 완공되면 과부하인 국도 22호선 교통량 획기적 개선 기대돼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의 조기완공 방안이 추진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호치민~떠이닌성을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22번 국도의 교통량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과 떠이닌성(Tay Ninh) 목바이(Moc Bai)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조기완공 방안이 추진된다.

호치민시와 떠이닌성은 이에 따라 호치민시가 제안한 주차장, 쇼핑몰, 편의시설 조성을 위한 3번 순환도로와 4번 순환도로의 교차로 부지정지(整地)에 합의했다. 고속도로를 따라 쇼핑몰과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한 것은 고속도록 건설 수익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정지대상 부지에 포함돼 피해를 보는 주민들에게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보사이는 양측에서 각각 부담하게 된다.

보 반 호안(Võ Văn Hoa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시 기획투자국과 자연자원환경국에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이러한 시설의 건설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그는 또 투자자 선정을 위한 입찰 작업을 준비를 지시했다.

민관합작투자(PPP)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는 호치민시-목바이 고속도로는 호치민시 혹몬현(Hoc Mon) 3번 교차로에서 캄보디아와의 국경도시인 떠이닌성 목바이시까지 연결되는 길이 53.5㎞ 도로다.

고속도로는 1단계 도로건설, 2단계 차선확장 등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 도로건설은 2개구간으로 나뉘어 건설된다. 1구간은 호치민~떠이닌성 짱방현(Trảng Bàng) 33km구간으로, 4차선 최대속도 120km/h다. 2구간은 짱방현~목바이 20.5km 구간으로, 4차선 설계속도 80km/h이다.

1단계 4차선 도로가 완료되면 2단계에서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하게 된다. 총공사비는 10조7,000억동(4억6,000만달러)이 소요된다.

공사비 가운데 2조동(8,600만달러)은 호치민시가, 1조동(4,300만달러)은 떠이닌성이 부담한다. 나머지 공사비 7조7,000억동은 낙찰받은 민간 투자자가 부담한다.

현재 호치민시와 떠이닌성을 연결하는 도로는 22번 국도가 유일한데 늘 과부하 상태여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 지역의 운송수요를 충족시켜 22번국도의 교통량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고속도로는 베트남의 국가고속도로 네트워크 계획에 부합한다. 이 고속도로는 호치민시에서 캄보디아 국경지대로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베트남의 핵심경제 지역과 미얀마•태국•라오스•캄보디아를 포함하는 베트남과 동서경제회랑 간의 연결을 강화한다. 또한 캄보디아의 프놈펜-바벳(Phnom Penh-Bavet) 고속도로를 통해 아시아고속도로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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