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최저임금 5.5% 오른다…국가임금위원회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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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내년 최저임금 5.5% 오른다…국가임금위원회 제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7.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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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정 대표, 2차회의 토론후 투표통해 합의
- 1지역 24만동, 2지역 21만동, 3지역 18만동, 4지역 15만동 올라
지난달 14일의 국가임금위원회 1차회의. 국가임금위원회는 11일 2차회의에서 노사정이 투표를 통해 합의한 내년 최저임금 5.5%인상안을 제시했다. (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내년 베트남의 지역별 최저임금이 5.5%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국가임금위원회는 11일 2020년 최저임금 2차회의를 가진후 5.5% 인상안을 제시하며 이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5% 인상안은 이날 회의에서 노사정이 투표로 합의한 것이어서 정부에서 그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폭을 두고 노동계는 8.18%, 사용자측은 2%를 주장하며 맞서왔는데 국가임금위원회의 5.5% 인상안은 노사 양측 입장의 절충안인 셈이다.

★본지 6월15일자 참조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69

국가임금위원회의 임금 인상안에 따르면 ▲1지역의 월 최저임금은 418만동에서 442만동으로 24만동 올라가고 ▲2지역은 371만동에서 392만동으로 21만동 ▲3지역은 325만동에서 343만동으로 18만동 ▲4지역은 292만동에서 307만동으로 15만동 늘어난다.

국가임금위원회는 5.5% 인상안은 근로자의 최저생활 수준에 100%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차회의에서 노동자 대표인 베트남노동총연맹은 6.52%, 7.06%, 8.18% 3가지 인상안을 제안했다. 노동총연맹은 베트남과 비슷한 일부국가의 식료품비를 언급하며, 캄보디아, 스리랑카, 필리핀, 인도, 몽골 등의 식료품비 지출 비중이 베트남보다 낮다는 점을 들어 최소 이것 이상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용자 대표인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처음 인상률을 1~2%로 제안하며 속도를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VCCI는 기업이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개발 및 주기적인 성장감소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토론 후 VCCI는 2.5~3.5%로, 다시 4%로 올렸다.

협상을 마치고 노동총연맹, VCCI, 상이군인노동사회연맹 등 노사정 대표들은 투표를 통해 5.5% 인상에 합의했다. 지난달 1차회의에서 VCCI 대표들은 2% 이하, 노동총연맹은 8.1%를 제안했었다.

한편 지난해 8월 결정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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