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역업무 간소화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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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업무 간소화 사업’ 착수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07.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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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예산과 USAID지원금 등 5년간 2,170만달러 투입
-수출입 행정절차 개혁및 표준화로 사업환경 개선 위한 것
'통관업무간소화 사업' 발족식에서 브엉 딘 후에 부총리(왼쪽 4번째)와 크리텐브링크 주베트남 미국대사(왼쪽 5번째) 및 관계자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VOV)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무역업무 간소화 사업'이 재정부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지원으로 추진된다. 

무역업무 간소화 사업은 수출입 업무의 절차 및 관리 간소화를 지원함으로써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으로 10일 하노이에서 정부및 USAID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무역업무 간소화사업은 해관총국이 주관하며 앞으로 5년간  USAID의 지원금과 정부예산 등 2,170만달러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세계무역기구(WTO)의 무역촉진협정(TFA)과 수출입품 검사업무의 개혁에 대한 정부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수출입 관련 행정절차를 개혁하고 표준화하며, 조화로운 기술지원과 전반적인 간소화를 5년안에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족식에서 브엉 딘 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는 “정부는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며, 기업에게 투명하고 공정하며 유리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미국이 지원하는 ‘무역업무 간소화 사업’은 베트남 정부에 실용적이면서도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후에 부총리는 또 “베트남 정부는 항상 미국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상호이익을 기반으로 포괄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양국에 성장과 고용이라는 두 개의 열매를 가져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니엘 J. 크리텐브링크(Daniel J. Kritenbrink)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베트남은 많은 분야에서 미국 기업들의 중요한 시장이며, 지난 25년 동안 양국간 무역액은 극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말 현재 589억달러에 달했다”며 “미국 정부는 공정하고 공평한 무역, 유리한 사업환경 및 행정절차 축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텐브링크 대사는 또 "2015년 이래로 베트남은 세계은행의 사업환경 개선보고서에 21계단이나 개선됐으며,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이 더 높은 순위로 끌여 올려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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