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기업 19개, 상반기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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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기업 19개, 상반기 흑자 기록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19.07.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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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자본관리위원회 산하국영기업들…16개는 연간목표치 50% 이상 달성
국가자본관리위원회는 페트로리멕스 포함 19개 국영기업의 국가투자 자본과 금융을 모니터링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상반기 베트남 국영기업 19개가 흑자를 냈으며 이 가운데 16개 기업은 연간목표치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호 시 훙(Ho Sy Hung) 국가자본관리위원회(CMSC)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이같은 국영기업과 계열사의 생산 및 사업실적 평가결과를 밝혔다. 

훙 부위원장은 "연말까지 9개 국영기업의 국유자본 감독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는 올해의 목표 및 계획 달성을 위한 위원회의 과제 중 일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훙 부위원장은 "위원회는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재무공개는 물론 주식시장 구조조정, 민영화, 주식매각 및 상장을 평가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통합해 관련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정부와 여러 부처로부터 19개 기업과 그룹의 관리업무를 맡은 후 각 기업의 애로사항과 제안사항을 파악했고, 이에 따라 기업들의 경제적 효율성을 보장하고 국영자본을 보존 및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훙 부위원장은 또 “위원회가 구조조정과 민영화, 국영자본 매각 과정 중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은 법적 규제와 투명성에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계획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MSC는 국가자본의 소유권을 감시, 통제, 운영하는 역할과 함께 국영기업과 입법기관을 연결하고 개발정책과 전략의 초안을 작성하고 공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응웬 호앙 안(Nguyen Hoang Anh) CSMC위원장은 "위원회는 사회경〮제적으로 기업발전의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각 시기에 맞는 규제와 감독을 통해 기업발전에 기여하는 경제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영기업의 전반적인 강점과 역할수행을 촉진하기 위해 투명하고 창의적이며 효과적인 기업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SMC는 지난해 마련된 법령에 따라 국영기업, 합작회사, 유한책임회사 등의 국영자본을 관리한다. CSMC 이전에는 재정부, 공상부, 교통운송부, 농업농촌개발부, 정보통신부 등 5개 부처가 관할 해당기업을 나누어 맡아 운영했다.

흑자를 기록한 19개 국영기업은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석탄광물그룹(비나코민, Vinacomin) ▲베트남석유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PetroVietnam) ▲베트남석유그룹(페트로리멕스, Petrolimex) ▲베트남화학그룹(비나켐, Vinachem) ▲베트남담배공사(비나타바, Vinataba)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모비폰(MobiFone) ▲베트남항공 ▲베트남공항공사(ACV) ▲베트남철도공사 ▲베트남도로공사(VEC) ▲베트남항만공사(비나라인스, Vinalines) ▲베트남산림공사(비나포, Vinafor) ▲베트남북부식품공사(비나푸드 1, Vinafood 1) ▲베트남남부식품공사(비나푸드 2, Vinafood 2) ▲베트남투자청(SCIC) ▲베트남고무그룹(VRG) ▲베트남커피공사(비나카페, Vinacaf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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