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 능률적이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 교육환경 향상 효과 기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삼성이 베트남 교육그룹 E그룹(Egroup)과 협력해 삼성플립(Flip) 전자칠판, e보드(eBoard), VR(가상현실) 안경 등 삼성의 교육시스템을 E그룹측에 제공한다.
삼성은 교육 및 인재개발 부문에 최신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18일 E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학생들의 학습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E그룹측에 삼성플립 전자칠판, 대형 e보드, VR 안경 등 최첨단 장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LED 스크린, 비디오월 스크린, 삼성 갤럭시 태블릿 등 디지털 학습장치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이 잘 이뤄지도록 돕고, 학교의 정보는 실내외 스크린을 통해 원격으로 전송 및 관리된다. E그룹의 교육시스템이 있는 교사와 학생들은 삼성 녹스(Knox)의 원격 교육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학습관리 및 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서경욱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고, 베트남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구축하고 교육하는데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웬 응옥 투이(Nguyen Ngoc Thuy) E그룹 회장은 "삼성과의 협력으로 우리는 최신 기술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학습과 지도를 보다 능률적이고 창조적이며 재미있게 만들었다”며 “이것이 E그룹이 목표로 하는 핵심적인 사업이며, 4차산업혁명의 시기에 베트남의 교육환경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VR, 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스마트 라이브러리와 같은 최첨단 교육시스템은 선진국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아직 새로운 기술이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최첨단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그룹 외에도 삼성의 직원과 자녀는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하이테크 교육, 영어 연수, 소프트웨어 기술, 창조적 사고법 등의 교육지원을 받고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5,000여명의 삼성 및 E그룹 직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