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연속 이익감소, 최근 4년이래 최저
- 실적알려지며 주가 6.4% 급락 10만5,100동…작년 1월 20만동에서 반토막
- 실적알려지며 주가 6.4% 급락 10만5,100동…작년 1월 20만동에서 반토막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대형 건설업체 코테콘(Coteccons)이 2분기 수익이 급감했다.
코테콘의 2분기 세전이익은 1,560억동(67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보다 무려 71%나 줄어들었다. 이는 3분기 연속 이익감소로 최근 4년 동안 가장 낮은 수익률이다.
코테콘은 초고층 빌딩과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는 베트남 건설업계의 선두기업으로 베트남의 최고층 건물인 호치민시 랜드마크 81(Landmark 81)의 주 시공업체이기도 하다.
코테콘즈의 상반기 매출과 세전이익은 각각 20%, 55% 감소한 10조동(4억3,170만달러)과 3,930억동(1,7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작년부터 이어진 건설자재 비용의 증가와 건설업계의 과잉경쟁 등이 수익감소의 주 원인으로 꼽힌다.
코테콘즈 주식은 18일 오전 호치민시증권거래소(HoSE)에서 주당 10만5,100동(4.54달러)에 거래돼 전일보다 6%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월 주가는 20만동(8.63달러)을 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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