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D투자 GDP의 2% 이상, 혁신지수 최소 30위 목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이 4차산업혁명 계획의 일환으로 기업가치 10억달러 규모의 기술회사(유니콘)를 2025년까지 5개, 2030년까지 1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 정책 집행을 서두르기로 했다.
기획투자부는 베트남 기업의 최소 20%가 2025년까지 4차산업혁명을 채택하고, 2030년까지는 이를 4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최근 관련 정책회의에서 밝혔다.
기획투자부는 또한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을 GDP의 최소 2%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전세계 혁신지수 순위에서 최소 30위에 오른다는 목표도 세웠다. 베트남의 전세계 혁신지수 순위는 현재 42위이다.
이를 위해 기술혁신에서 우선 순위로 개발해야 할 중점 분야로 공공 행정 및 시설, 의료, 교육, 제조, 농업, 물류, 무역, 정보기술, 금융 및 은행 등을 꼽았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4차산업혁명에 가장 준비가 덜 된 국가 중 하나다. 특히 교육, 인적자원, 혁신, 기술 면에서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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