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2,000만달러 투입해 조성되는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센터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다낭시가 다낭IT파크에 대한 투자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최근 선정한 투자유치 우선 분야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 디지털콘텐츠 제품, IT서비스 등 4개 분야다.
소프트웨어 제품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AP), 프로그래밍 개발, 유틸리티,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등이 우선 순위다.
하드웨어 제품 및 서비스는 통합회로 설계 및 제조기술, 통신기술 장비 설계 및 제조기술, 시청각 장비 설계·조립 및 제조기술 등이다.
디지털콘텐츠 제품은 전자학습 상품(전자책, 전자교과서, 전자칠판), 전자사전, 온라인 사전, 컴퓨터, 모바일 및 온라인 게임 등이다.
IT서비스 분야는 컨설팅·설계 서비스, 행정 시스템, ICT 인재 양성, 데이터 처리·분석, 전자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정보보안 모니터링 및 평가 등에 대한 투자를 우선적으로 유치한다.
다낭IT파크는 '베트남의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2단계에 걸쳐 모두 1억2,000만달러를 투입해 조성되는 베트남 최대 정보기술센터이며 1단계 공사는 지난 3월 마무리됐다.
쭝남그룹(Trung Nam Group)이 투자와 공사를 진행한 다낭IT파크는 2023년까지 더 많은 IT 투자자들이 다낭을 찾도록 하기 위해 지난 2분기부터 투자자들에게 처음으로 개방됐다.
앞으로 다낭IT파크는 2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명이 거주하는 위성도시로 매년 15억달러의 산업생산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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