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1분기 베트남산 의류와 신발의 대미 수출량이 작년동기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치레이팅(Fitch Rating)은 베트남 의류산업이 미중간 무역전쟁의 최대 수혜자라고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중무역전쟁으로 의류 및 패션 산업 부문의 위험이 점차 커지면서 미국 의류업체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공급망 다변화 최적지가 바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고, 그 중 베트남이 작년동기대비 13% 증가하며 최대 수혜자라고 적시했다.
베트남은 현재 미국의 두번째로 의류 및 신발 수입국으로, 시장점유율이 2001년 0.2%에서 지난해 16.5%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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