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물류업체 GHN, 자동화 상품분류 시스템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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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물류업체 GHN, 자동화 상품분류 시스템 런칭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08.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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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3만개 자동분류…3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
- 하노이 이어 11월 호치민에서 두번째로 가동할 예정
GHN 직원들이 하노이 롱비엔군 물류창고에서 자동화 상품분류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GH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전자상거래 물류서비스 제공업체 GHN(Giao Hang Nhanh, 빠른 배송이라는 뜻)이 7일 하노이 롱비엔군(Long Bien) 물류창고에 시간당 3만개의 택배를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화 상품분류시스템을 런칭했다.

GHN의 자동화 상품분류 시스템은 생산성과 오류를 개선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과 사업 파트너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엉 주이 호아이(Luong Duy Hoai) GHN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들 사이에 빠른 배송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두 가지 요구가 크다"며 "GHN의 기술 및 운영 인프라를 통해 상품분류와 처리과정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수동으로 상품분류시 최대 3시간이 소요되지만 이 시스템 도입으로 30분으로 단축돼 신속한 당일배송에 도움이 된다는게 호아치 대표의 설명이다.

호아이 대표는 또 "이 기술은 GHN이 전통적인 배송사업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오는 11월 호치민시에 두번째 자동화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GHN은 현재 베트남 전국 63개 성·시와 산간오지 및 외딴 섬에 걸쳐 2,000여개의 배송사무소를 가지고 있으며 라자다(Lazada), 쇼피(Shopee), 센도(Sendo)와 같은 대형 전자상거래 고객 및 파트너들과 10만명 이상의 전국 중소고객들로부터 하루 30만건 이상의 배송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기술투자로 완성된 이번 자동화 상품분류 시스템 적용으로 GHN의 배송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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