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면가 44달러 7년만기 500만주, 기준금리+1.2%(약 8.1%)…증권위원회 승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증권위원회가 국영은행 아그리뱅크(Agribank)의 5조동(2억1,800만달러) 규모 비전환 회사채 발행을 승인했다.
아그리뱅크는 최근 액면가 100만동(44달러), 7년만기 채권 500만주를 약 8%의 금리(기준금리+1.2%)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자산기준으로 베트남 4대 국영은행인 아그리뱅크,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엣띤은행(VietinBank), BIDV의 12개월 정기예금 평균금리이다. 지난 9일 금리로 계산하면 발행 첫 해 채권금리는 8.1%다.
아그리뱅크 관계자는 "다른 회사채에 비해 약 8%의 금리는 그리 높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여전히 투자효율을 보장한다”며 "이번 채권금리는 예금금리에 비해 1.2% 높으며, 유동성이 있으므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그리뱅크의 이번 채권발행은 개인 및 기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발생한 수익금은 중앙은행이 요구하는 유동성 비율을 충족시키는 데 사용된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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