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 대형선박 11척, 유지보수비용 많이 들어 적자요인으로 작용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국영해운사 비나라인(Vinalines)이 비싼 유지비로 경영에 부담을 주고있는 노후 선박들을 매각하지 못하며 상반기 6,330억동(2,7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베트남 최대 해운사 비나라인은 화물용량 23만2,000톤 규모의 노후선박 11척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노후선박은 이익을 내지못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어 회사수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나라인은 이들 노후선박을 올해 안에 매각하고 신형 선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비나라인이 보유한 선박은 총 81척으로 평균선령 16.7년, 화물용량은 총 170만톤으로 베트남 전체 선박의 25%를 차지한다.
비나라인은 하반기 2,230억동(960만달러)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만성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자회사 3곳을 매각하고 다른 2곳은 지분을 줄일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420억동(18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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