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떠이닌성 바덴산, 바리아붕따우성 해변, 벤쩨성 꼰풍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에서 멀지않은 곳에 세밀한 여행계획이나 오랜 일정을 잡지 않아도 가볼 만 곳이 제법 많다.
호치민시 외곽에 있는 ▲동나이성 수오이머공원(Dong Nai, Suoi Mo Park) ▲빈증성 투이쩌우생태관광리조트(Binh Duong, Thuy Chau eco-tourism resort) ▲떠이닌성(Tay Ninh) 바덴산(Ba Den mountain) ▲바리아붕타우성 해변(Ba Ria-Vung Tau, beach), 벤쩨성 꼰풍(Ben Tre, Con Phung) 등 5곳을 소개한다.
◆ 동나이성 수오이머공원
이 공원은 호치민시내에서 약 100km 떨어진 동나이성 떤푸현(Tan Phu) 짜꼬(Tra Co)에 있으며 하루 여행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다. 공원에는 작은 폭포 형상의 언덕에서 흘러내린 물들이 모여 이뤄진 자연호수가 있다.
수영•캠핑•BBQ파티 등을 할 수 있으며 공원 입장료는 성인 12만동(5달러), 키 1.3m 미만 어린이는 7만동(3달러)이다. 공원내에 음식물은 반입할 수 없으며 알맞은 값의 식당들이 있다.
◆ 빈증성 투이쩌우생태관광리조트
호치민시에서 20km 거리로 떤선녓국제공항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18㏊(18만㎡, 6만여평)의 부지에 그림같은 인공풍경을 자랑한다. 수영과 온천욕을 할 수 있고 그도저도 싫다면 그저 어슬렁거리며 좋은 음식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리조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10만동(4.3달러)이며, 키 1.4m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수영장•관광•온천욕 등이 포함된다. 캠핑을 하고싶다면 텐트•방수포• BBQ그릴 등을 대여할 수 있다.
◆ 떠이닌성 바덴산
호치민시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있는 해발 986m의 산으로 베트남 동남부 지역에서 가장 높다.
높이 200m쯤 지역에 디엔바라고도 알려진 300년 된 사찰 바덴사가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거나 트레킹으로 절에 들를 수 있다. 이 케이블카는 베트남 최초의 수동식 케이블카로 오르내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바리아-붕따우 해변
사이공에서 100km정도 떨어져 있으며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해변과 해산물이 유명하고 야간에 놀거리도 많다.
붕따우에서 30㎞거리의 쩌우덕현(Chau Duc) 수오이응헤(Suoi Nghe)에 있는 양(羊)농장도 가볼만하다. 양과 사진을 찍으려면 1인당 2만동(0.86달러)를 내면 된다. 농장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이다.
◆ 벤쩨성 꼰풍
꼰풍은 코코넛의 땅으로 알려진 벤쩨성 쩌우탄현(Chau Thanh) 떤타크(Tan Thach)의 마이토(My Tho)강 중류지역의 작은 섬에 있는 리조트다. 코코넛 주산지답게 코코넛 수공예품과 도구가 유명하며 코코넛공예촌은 꼭 가볼만한 곳이다.
섬을 따라 모터보트를 타고 가서 코코넛캔디 제조시설에 들러 코코넛기념품을 사고 말 타는 것도 즐길 수 있다. 코코넛잎 지붕의 오두막에서 따뜻한 꿀차와 금귤차를 마시는것도 좋다.
꼰풍에서는 다양한 메콩삼각주 음식들을 이 곳에서는 다양한 메콩델타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