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0MW 터빈 2개 설치해 연간 4억8,830만kWh 생산…사업비는 EVN 30%, 상업대출로 70% 조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가 하노이 남쪽 화빈성(Hoa Binh)에 있는 화빈수력발전소 확장사업에 약 4억달러를 투입한다.
화빈수력발전소 확장사업은 480MW 용량의 터빈 2개를 설치해 연간 약 4억8,83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내년 4분기 시작돼 2023년에 완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9조2,200억동(3억9,700만달러)로 EVN이 30%를 부담하고, 나머지 70%는 상업대출로 조달하게 되는데 현재 관련부처가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전력망에 대한 전력공급을 높이고, 홍수시즌에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물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발전소 가스터빈의 작업강도를 감소시켜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것이다.
화빈수력발전소 확장사업은 정부와 국가자본관리위원회(SCMC)의 큰 관심을 끌었던 핵심적 전력사업이다. 내년 4분기부터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SCMC 경영진은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위원회를 담당하기 위해 EVN에 이 사업을 할당하기로 합의했다.
SCMC측은 “정해진 계획에 따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권한 내에서 절차를 완료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VN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선라(Sơn La), 라이쩌우(Lai Châu) 등의 주요 수력사업 운영 경험이 있는 제1수력사업관리위원회에 의해 진행되고 관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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