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역 성장잠재력 커…66개국중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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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 성장잠재력 커…66개국중 6위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9.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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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다드차타드 보고서 ‘경제역동성과 무역준비성 높은 점수’
- 코트디브와르 1위, 인도 2위…뒤이어 케냐, 중국, 아일랜드 순
베트남의 무역 성장잠재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무역성장 잠재력 조사결과 , 베트남은 66개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이 세계에서 무역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 66개국 가운데 6위에 올랐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경제역동성, 무역준비성, 수출다양성 등 3개 부문 12개 지표를 중심으로 산정해 30일 발표한 무역 성장잠재력 국가순위에 따르면 베트남의 순위는 6위로 나타났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무역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 66개국을 산정하고 이가운데 상위 20개국을 발표했다.

3개 부문의 평가항목은 ▲경제역동성의 경우 외국인직접투자(FDI), 수출량증가, GDP성장률 등을 근거로 하며 ▲무역준비상태는 미래의 무역성장을 위한 무역 및 운송 인프라의 질과 사업용이성으로 시장기반 상태를 평가하고 ▲수출다양성은 수출품목수 등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베트남은 수출량증가 등 경제역동성과 인프라개선 등 무역준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동남아국가 가운데 가장 강력한 무역성장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리키 카우라(Ricky Kaura) 스탠다드차타드 동남아시아책임자는 "베트남경제는 개방경제의 혜택을 받아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여러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외국인직접투자가 베트남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 6월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는데, 이는 EU가 개발도상국과 체결한 가장 혁신적인 무역협정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협정으로 모든 관세의 99%가 면제되고 공공조달과 서비스시장을 개방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EU는 미국에 이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며 베트남 정부는 이번 협정으로 2020년까지 베트남으로 유럽연합의 수출이 15% 이상, 베트남은 대유럽연합 수출을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코트디부아르가 1위, 인도가 2위를 차지했으며 케냐, 중국, 아일랜드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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