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서 잇따라 행사 개최…성형, 노화방지 등 의료기술 소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서울과 인천의 의료 및 미용업계가 최근 베트남에서 잇따라 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갖고 현지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시의 8개 주요 화장품사업단체 및 대표단과 서울관광협회는 지난 8일 호치민시에서 80여개의 현지 의료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의료관광 파트너십의 날’ 행사를 갖고 성형과 모발이식, 노화방지 의료술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측 의료기관 및 미용업체들은 여행과 동시에 미용을 제공하는 의료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파트너들은 한국 의료진을 베트남에 초청하여 조언과 의술을 배우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인천시의회와 지역 의료 및 미용업계 관계자 40여명도 호치민시및 베트남관광청 등과 ‘한국 건강개발 투자회의’를 갖고 양국간 교류 및 의료관광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FC트래블(FC Travel), 캉통(Khang Thông)그룹등이 인천시와 의료개발및 관광협력을 체결했다.
응웬 호아이 남(Nguyễn Hoài Nam) 호치민시 보건국 부국장은 “호치민시는 현재 빈짠(Bình Chánh)군 떤끼엔(Tân Kiên)에 첨단의료센터 조성을 추진중인데 이곳에 10개 이상의 신축병원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베트남 현지자원 외에 외국인 투자자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만큼 한국측의 투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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