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수출시장은 아세안, 전체의 62.8% 차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철강및 철강제품 수출이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에 비해 8% 증가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베트남철강협회(VSA)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철강및 철강제품 수출량은 53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열연강 등은 큰 폭으로 늘었으나 아연도금강판 및 강관은 각각 16.9%, 10.4% 감소했다.
베트남산 철강 및 철강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아세안으로 62.9%에 달했으며, 다음으로 미국(7.4%), 유럽연합(5.6%), 일본, 한국, 대만, 인도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들어 9월까지 철강 생산량은 1,883만6,168톤으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고, 판매량은 1,730만6,872톤으로 8.5% 늘었으며 수출량은 354만6,274톤(철강제품 제외)으로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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