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란 관광개발 예정지 2곳 투자허가 취소 …군사기지 인접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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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란 관광개발 예정지 2곳 투자허가 취소 …군사기지 인접 이유
  • 임용태 기자
  • 승인 2019.10.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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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약식 허가 났으나 던 곳…총리, 2015년 보안강화 지시
관광개발이 취소된 무이허이 지역 위치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칸호아성(Khanh Hoa)이 깜란(Cam Ranh) 군사기지와의 접근성을 이유로 2개의 무이허이(Mui Hoi) 관광개발사업 투자허가를 취소했다.

쩐 민 하이(Trần Minh Hải) 칸호아성 기획투자국 부국장은 깜란시 깜럽사(Cam Lập) 무이허이 생태관광지 및 무이허이-응옥쓰엉(Ngọc Sương) 생태관광 및 리조트 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무이허이 생태관광 및 리조트 단지 조성사업은 40ha(12만평) 면적에 투자자는 반퐁투자(Van Phong)이며, 응옥쓰엉 리조트 사업은 부지 8ha(2만4,000평)에 투자자는 응옥쓰엉(Ngọc Sương)으로 각각 2011년과 2012년에 약식 투자증명서를 발급받았다.

하이 부국장에 따르면 이 두 사업 예정지는 깜란 군사기지 인근으로 지역당국은 국방부의 동의후 투자허가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5년 9월 총리가 깜란 군사기지의 보안강화를 지시하면서 무이허이, 빈바(Binh Ba) 및 혼쭛(Hon Chut) 일대 관광단지 개발은 전면 취소됐다.

이에 대해 칸호아성 인민위원회는 국방부에 의견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개발 예정지가 매우 민감한 군사지역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칸호아성 기획투자국 관계자는 관련법 검토 후 투자자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보상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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