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까지 매출 16억2,100만달러, 68% 증가…순이익 7억4,710만달러, 44% 늘어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부동산 개발업체 빈홈(Vinhomes, 증권코드 VHM)의 3분기 사업실적이 주요 프로젝트의 수익증가로 호조를 보였다.
빈홈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0조9,060억동(4억6,95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59%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도 39%에서 62%로 개선됐다.
금융활동으로 인한 매출은 여전한 미청산 투자활동으로 36% 감소한 2조3,400억동(1억80만달러)을 기록했다. 그러나 빈홈더하모니(Vinhomes The Harmony), 빈홈임페리아하이퐁(Vinhomes Imperia Hải Phòng), 빈홈드레곤베이(Vinhomes Dragon Bay), 빈홈스타시티탄화(Vinhomes Star City Thanh Hóa), 빈홈스카이레이크(Vinhomes Skylake) 프로젝트에서 모기업 빈그룹(Ving Group)과의 협력 계약으로 매출을 만회했다.
재무비용은 10% 증가한 7,870억동(3,390만달러)으로 주로 이자비용이었고, 판매비는 광고 및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면서 67%나 늘어난 3,640억동(1,570만달러)을 기록했다.
그 결과 3분기 순이익은 작년동기대비 52% 증가한 6조1,410억동(2억6,460만달러)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하노이의 빈홈스카이레이크, 빈홈임페리아, 빈홈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 빈홈스마트시티(Vinhomes Smart City) 및 빈홈스타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부동산 양도 및 매각이 수익을 늘렸다.
9월까지 매출액은 전년동기 68% 증가한 37조6,420억동(16억2,100만달러), 순이익은 44% 증가한 17조3,480억동(7억4,710만달러)을 기록했다. 모회사 이익은 15조3,230억동(6억6,030만달러)으로 31% 증가했다.
9월말현재 총자산은 161조6,620억동(69억6,30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35% 증가했다. 그 중 빈홈오션파크, 빈홈스마트시티, 빈홈웨스트포인트(Vinhomes West Point), 벤홈메트로폴리스(Vinhomes Metropolis), 빈홈그린베이(Vinhomes Green Bay), 빈홈뉴센터하띤(Vinhomes New Center Ha Tinh), 빈홈골든리버(Vinhomes Golden River), 빈홈센트럴파크(Vinhomes Central Park)가 49조7,720억동(21억4,500만달러)를 차지했다.
미완공 프로젝트의 가치는 26조8,330억동(11억5,600만달러)이다. 단기채권은 42조1,720억동(18억1,670만달러), 현금 및 저축성예금은 9조3,470억동(4억270만달러)이다.
총부채는 98조1,780억동(42억2,900만달러)으로 늘었다. 이 중 단기채무는 8조7,450억동(3억7,820만달러)이고, 장기채무는 20조6,800억동(8억9,430만달러)으로 연초에 비해 다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