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말현재 자본금 4억4,900만달러, 연초대비 25% 증가…총자산은 66억70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동남아시아은행(SeABank, 세아은행)이 중앙은행으로부터 국내 및 외국은행 지점에 대한 바젤Ⅱ 기준에 따른 최소 자본적정성 비율 적용을 승인받았다.
바젤Ⅱ는 은행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국제기준이다. 바젤Ⅱ는 바젤조약의 두번째 버전으로 최소자본요건, 관리기관의 감독, 은행 지배구조의 정보공개 등 3개의 요건을 적용한다.
이로써 세아은행은 비엣콤은행(Vietcombank), OCB, VIB, 군대은행(MB), VP은행, 테크콤은행(Techcombank), TP은행, ACB, MSB, HD은행, 신한베트남은행, 비엣캐피털은행(Viet Capital Bank, 반비엣은행)에 이어 바젤Ⅱ 기준을 적용받는 13번째 은행이 됐다.
세아은행이 공개한 3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작년동기대비 31% 증가한 1조2,530억동(6,6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러나 순이익에 대한 충당금 감소로 세전이익은 67% 증가한 6,670억동(2,890만달러)을 기록했다.
9월30일현재 자본금은 10조3,740억동(4억4,90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25%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152조5,580억동(66억700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다.
대출은 11.2% 증가한 83조3,180억동(36억800만달러), 부실채권 비율은 1.77%이다. 예금은 7.6% 증가한 90조7,540억동(39억3,000만달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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