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9월~2017년 2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 대상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항공당국이 비행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리튬배터리에 대한 위험성 평가에 따라 기내반입이 금지돼온 15인치 맥북프로의 기내반입이 오는 15일부터 허용된다.
베트남항공국은 지금까지 모든 항공사들에게 손상된 리튬배터리, 리콜된 전자제품을 기내에 반입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해 왔지만, 다른 배터리로 교체하거나 분리하는 경우 기내반입을 허용해왔다.
항공 당국은 이후 운항중 전원을 꺼둔 전자제품의 기내반입을 허용하기 시작하다가 오는 15일부터 15인치 맥북프로의 기내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기내반입이 허용되는 맥북프로는 생산일자가 2015년 9월~2017년 2월 사이에 제조된 제품에 한한다.
지난 8월 베트남항공국은 2015년 9월~2017년 2월 생산돼 판매된 모든 15인치 맥북프로(Macbook Pro) 제품의 배터리 발화 위험에 따라 기내 휴대와 반입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애플은 "일부모델에 과열 및 안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다"며 2015년 9월~2017년 2월 생산돼 판매된 15인치 맥북프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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