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트남에 두번째 해밀턴급 해안경비함 인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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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트남에 두번째 해밀턴급 해안경비함 인도키로
  • 장연환 기자
  • 승인 2019.11.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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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방문중인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양국 해상안보 협력 강화 기대"
지난 2017년 미국으로부터 인도받은 해밀턴급 해경함 'CSB 8020’함. 베트남을 방문중인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두번째 함선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CSBVN)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장관이 베트남에 두번째 해밀턴급(Hamilton) 해안경비함을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 티 투 항(Lê Thị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기자회견에서 해경함 인도와 관련된 질문에 “베트남과 미국은 전략적 협력자로서 국방과 안보 외에 많은 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며 “양국은 해상안보 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항 대변인은 “양국은 해상안보 협력, 해상법 집행, 평화유지 등 국방 및 안보 협력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역 및 세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방문중인 마크 에스퍼 장관은 이에앞서 20일 “미국은 두번째 해밀턴급 호위함을 베트남에 인도할 것”이라며 "인도될 함선은 미 해안경비대에서 가장 큰 함선 중 하나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해상법 집행 및 해난구조의 역할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베트남으로 해안경비함을 추가로 인도할 것이라는 제안은 올초인 지난 2월13일 인도태평양사령부(USINDOPACOM) 사령관 필 데이비슨(Phil Davidson) 제독에 의해 상원에 제출된 바 있다. 당시 데이비슨 제독은 “양국의 안보 협력은 베트남 해역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미국 해안경비대는 EDA(초과방위조항)을 통해 해밀턴급 12척 가운데 8번함인 ‘모겐소(Morgenthau)’를 베트남 해경에 인도했으며, 해경은 모겐소함에 ‘CSB 8020’이라는 함명을 새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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