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마존글로벌셀링’서 동남아 최고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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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마존글로벌셀링’서 동남아 최고 성장률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12.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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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출시이후 매월 5만여건 거래, 아마존글로벌셀링 SNS 팔로워 1만8,000여명
아마존글로벌셀링은 판매자가 수백만명의 고객을 찾고 유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툴을 제공한다. (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아마존글로벌셀링(Amazon Global Selling)에서 동남아시아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공상부 무역진흥국과 아마존글로벌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 4일 호치민시에서 개최한 첫번째 컨퍼런스에서 버나드 테이(Bernad Tay) 아마존 동남아담당이사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전세계 185개국에 3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아마존베트남 역시 미국 국내 판매 사업과 동일한 판매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 이사에 따르면 아마존베트남 웹사이트 출시 이후 매월 5만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아마존글로벌셀링 SNS 페이지도 1만8,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테이 이사는 "지금과 같은 아마존의 인기는 베트남의 판매자 관심도를 보여 준다”며 “베트남 내 아마존 서비스 1년이 지난 지금,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의 하나”라고 말했다.

아마존 기업평가원에 따르면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과 제조업의 강점, 그리고 젊은 시장과 잘 갖춰진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국가간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나라로 평가됐다. 그러나 잠재력에 비해 거래되는 베트남산 상품은 많지 않았다.

부 바 푸(Vu Ba Phu) 공상부 무역진흥국장은 “2020년 무역진흥국과 아마존은 플랫폼을 통한 수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보다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대단위 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뒤 “전략적 제품을 수출하는 베트남 기업을 모집하고 지원해, 아마존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베트남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푸 국장은 "협력사업에 따른 지원책 중 하나인 온라인 판매는 초기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을 세워 국가간 제품 판매를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 협력사업은 기업과 플랫폼 연동, 세금환급,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을 통한 아마존 계좌 개설 등 베트남 기업의 전자상거래 운영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 수익률을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 궂앙은 또 빠른 시일 내 호치민시과 하노이 이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상품수출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방 도시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상부에 따르면 최대 32%에 달하는 베트남 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외국기업과 협력관계를 체결한 것으로 조사돼, 국가간 전자상거래는 상품수출을 위한 주요 무역 채널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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