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매출목표 2억1700만달러, 작년보다 10% 늘려잡아
- 주가 올들어 4일연속 상승세 보이다 8일에는 하락
- 주가 올들어 4일연속 상승세 보이다 8일에는 하락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커피기업인 TNG투자무역(TNG Investment and Trading JSC, 증권코드 TNG)이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
8일 TNG투자무역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조5600억동(1억9800만달러)로 전년보다 26% 늘어났다. 이는 당초 목표 9.7%를 훨씬 넘어서는 실적이다.
수출이 4조3500동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내수는 2060억동이다. 이익도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TNG측은 내다보고 있다.
TNG는 올해 매출목표를 5조동으로 지난해보다 10% 늘려 잡았다. 이같은 목표는 외국 거래선들의 주문이 늘어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TNG는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자본비용 절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응웬 반 터이(Nguyễn Văn Thời) TNG회장은 “지난해 매출은 26% 증가한데 비해 노동생산성은 10% 향상에 그쳤다”며 “노동생산성을 올리면 올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발혔다.
TNG는 자본비용 2% 절감으로 이익을 2% 늘린다는 목표아래 실시간 재고관리시스템을 도입 시행키로 했다.
TNG는 하노이증시(HNX) 상장회사로 6200만주가 상장돼있으며 올들어 주가는 첫거래일인 2일부터 7일까지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8일에는 전반적인 시장약세 속에서 전일보다 700동(4.35%) 내린 1만5400동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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