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표여행사 비엣트래블, 작년 4분기 적자…금융비용 급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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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여행사 비엣트래블, 작년 4분기 적자…금융비용 급증으로
  • 떤 풍(Tan phung) 기자
  • 승인 2020.02.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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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연속 흑자후 60만6000달러 손실…금융비용 689만달러, 7배나 늘어
- 작년 항공운송사업 신청, 올해 운항시작 예정…기존 6개사와 경쟁 불가피
비엣트래블이 지난해 3분기까지 흑자를 내다가 4분기 금융비용 급증으로 60만6000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세후이익은 172만달러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비엣트래블은 항공운송사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기존 6개 항공사와 경쟁해야하는데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이 예상된다.(사진=비엣트래블)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대표여행사 비엣트래블(Vietravel)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5일 비엣트래블의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금융비용이 급증하며 141억동(60만6000달러)의 손실을 냈다. 3분기 연속 흑자를 낸후 4분기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4분기 금융비용은 1260억6600억동(115만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7배나 불어났다. 이같은 금융비용 급증은 은행의 단기부채가 1600억동(689만달러) 증가했기 때문인데 회사측은 부채증가에 대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1조4500동(6233만달러)으로 9.13% 증가했으나 판매원가는 1조3500억동(5803만달러)으로 10.48%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7조2600억동(3억120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0.28% 늘었으나 4분기 적자로 인해 세후이익은 399억3000만동(172만달러)으로 32% 감소했다.

비엣트래블은 지난해 항공운송사업 허가(Vietravel Airlines)를 신청했으며 올해말 에어버스 A301neo나 보잉737 기종으로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비엣트래블은 지난 2년간 국내선과 국제선에 전세기 300여편을 운항했는데 항공운송사업 허가가 나면 기존 6개의 항공사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항공운송업계는 최근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nCoV) 감염증 사태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 등 경영여건 악화로 올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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