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안비엣팟에너지(An Việt Phát Energy Company)가 중북부 하띤성(Hà Tĩnh) 붕앙경제구역(Vung Áng)에 1조2900억동(5540만달러)이 투자되는 목재가공공장을 착공했다. 

목재가공공장은 15만5000㎡(4만6800여평)의 부지에 목재와 압축목재인 펠렛(pellets), 합판 등을 가공생산 공장 등으로 이뤄진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목재 5만6160톤, 펠릿 15만톤, 합판 18만7200톤이며 22만4640톤의 목재폐기물도 발생된다. 공장은 15개월내 완공예정이다.

목재가공공장은 붕앙경제구역의 생산 확대,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지방정부의 예산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즈엉 떳 탕(Dương Tất Thắng) 하띤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공장이 올해 지방정부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투자자인 안비엣팟에너지측에 현지 임업회사와 연결해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해 공장이 순조롭게 가동되도록 지원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2007년에 조성된 붕앙경제구역은 하띤성의 개발계획에 따라 국가의 철강, 수력, 심해항 중심의 핵심경제구역이다. 현재까지 붕앙경제구역은 80개 국내투자자가 51조6900억동(22억3000만달러), 57개 외국인투자자가 135억6000만달러 등 총 137개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이들 프로젝트는 주로 산업, 항만, 화력 및 재생에너지, 철강 후처리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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