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가스公 사장, 베트남서 빈투언성가스복합발전소 추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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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봉 가스公 사장, 베트남서 빈투언성가스복합발전소 추진방안 논의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0.02.14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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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총리와 기획투자부 장관 잇따라 만나 지원 요청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일행이 응웬 찌 융 베트남 기획투자부장관과 한국의 에너지분야 발전모델의 베트남 적용방안 등을 논의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일행이 응웬 찌 융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왼쪽 여섯번째)과 한국의 에너지 분야 발전모델의 베트남 적용방안 등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하노이, 이희상 기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찐 딘 융(Trinh Dinh Dung)부총리와 응웬 찌 융(Nguyen Chi Dung) 기획투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나 가스공사가 빈투언성(Binh Thuan)에 추진중인 50억달러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빈투언성(Binh Thuan)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는 한국가스공사와 에너지캐피털베트남(Energy Capital Vietnam, ECV), 미국 엑셀러레이트에너지(Excelerate Energy), 도이체방크 등과 공동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50억달러중 70%는 미국수출입은행(US Exim Bank), 미국국제인프라개발기관(OPIC), 도이치은행 등의 대출로 조달된다.

채희봉 사장은 지난 11일 데이비드 루이스 ECV 사장 및 도이체방크 관계자들과 함께 융 부총리를 만나 빈투언성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채 사장은 “이 사업이 에너지분야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함으로써 베트남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융 부총리는 “LNG분야에 오랜 경험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한 가스공사와 에너지 사업 개발에 뛰어난 추진력을 가진 ECV가 함께 참여한 사업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미국, 베트남 3국 협력관계 강화의 본보기가 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채희봉 사장은 이어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등과 함께 융 기획투자부장관을 만나 3사가 참여한 코리아컨소시엄’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분야 발전모델을 베트남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가스공사측은 이번 면담에서 베트남 가스복합발전 사업에 대한 가스공사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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