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안 '의심스런 파일 링크 말아야…특히 .exe 및 .lnk로 끝나는 파일 피하라' 당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에서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가장한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공안부는 최근 코로나19 정보 제공으로 위장한 일부 사이트가 악성코드를 일부러 퍼트리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러시아의 다국적 사이버보안회사 카스퍼스키랩(Kaspersky Lab)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위장한 링크에 악성코드가 첨부된 것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웜웨어 주소는 Worm.VBS.Dinihou.r, Worm.Python.Agent ▲UDS 주소는 DangerousObject.Multi.Generic, Trojan.WinLNK.Agent.gg, Trojan.WinLNK.Agent.ew ▲HEUR 주소는 Trojan.WinLNK.Agent.gen, Trojan.PDF.Badur.b 이다.
공안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악성코드가 발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악성코드를 통해 해커는 감염된 전화 및 컴퓨터에서 데이터를 방해, 변경, 복제하거나 네트워크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공안은 네티즌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의심스러운 링크를 피하고 공식기관 및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포털에만 접근하도록 주의를 요했다. 특히 첨부파일이 .exe 및 .lnk로 끝나는 파일을 피하고, 멀웨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백신 소프트웨어를 꼭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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