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남부 안장성(An Giang) 떤쩌우현(Tân Châu)이 사회경제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투자유치에 나선 사업중에는 떤쩌우현과 동탑성(Đồng Tháp) 홍응우현(Hồng Ngự)을 잇는 2조5000억동(1억730만달러) 규모의 교량 건설사업과 2000억동(860만달러) 규모의 떤쩌우항 인프라 건설사업이 있다.
떤쩌우현은 이외에도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지역에 경제 및 도시개발, 환경, 서비스, 관광업 등에 대한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쩐 호앙 하이(Trần Hoàng Hải) 떤쩌우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지역기업들이 생산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투자유치 정책을 수립해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여 지역주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떤쩌우현에는 29개 기업이 창업해 현재 관내 기업수는 513개로 늘었다. 현재 떤쩌우지역 주민들의 1인당 연간 평균소득은 5200만동(2236달러)으로 10년전보다 1000만동(430달러) 이상 증가했다.
하이 부위원장은 “떤쩌우현은 투자자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사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힌 꾸옥 타이(Hỳnh Quốc Thái) 떤쩌우 인민위원장은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최상의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는 한편 모든 투자자들에게 동일한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