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국경세관 통관 지체…컨테이너차량 700여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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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국 국경세관 통관 지체…컨테이너차량 700여대 대기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2.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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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검역등 절차 강화, 중국측 인력부족…랑선성 흐우응이•떤딴 세관, 꽝닌성 몽까이세관 등
랑선성 흐우응이 국경검문소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차량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dan viet)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중국 국경세관을 통한 수출입이 이달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체 상태에 있다고 공상부가 25일 밝혔다.

랑선성(Lạng Sơn) 흐우응이(Hữu Nghị) 국경검문소는 과일, 전자제품, 의류 등을 싣고 중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차량 171대의 통관절차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다.

같은 기간 잭후르츠, 용과, 망고, 용안, 고추, 전자제품을 실은 365대의 컨테이너차량은 중국으로 입국하지 못하고 국경검문소에 대기조치 됐으며 전자제품, 기계류, 도자기, 유리, 의류를 실은 189대의 차량이 베트남으로 들어왔다.

랑선성 떤탄(Tân Thanh) 국경검문소는 베트남산 용과 및 수박을 실은 컨테이너차량 13대의 통관절차를 진행했으며, 같은 기간 중국산 옐로멜론, 녹두, 양파, 감자, 땅콩, 버섯, 마늘을 실은 18대의 컨테이너차량이 베트남으로 들어왔다.

떤탄 국경검문소는 “중국 수입업체와 계약되지 않은 컨테이너들이 대부분 통관 대기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떤탄 국경검문소에 따르면 현재 용과, 수박 등 중국으로 가는 농산물 수출차량 107대가 국경에서 통관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공상부는 “중국측 하역 인부들이 부족하고 국경지역 주민들의 무역활동이 부진해 통관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며 “국경관리위원회와 중국측은 수출입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집중적으로 통관절차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상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라오까이(Lào Cai)) 국경검문소를 통해 베트남에 들어온 중국 컨테이너차량은 188대로 확인됐으며, 현재 200여개 컨테이너가 중국 수출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같은 기간 꽝닌(Quảng Ninh)성 몽까이(Móng Cái) 국경검문소를 통한 교역액은 52만5700달러에 불과했다. 몽까이 국경검문소는 중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을 실은 컨테이너트럭 27대와 수입 컨테이너트럭 15대를 포함해 총 42대가 통관을 마쳤다고 성 해관국이 밝혔다.

한편 지난달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산 과일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의 무역량은 전년동기대비 11.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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