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투언 제2대교 공사 포함…총사업비 5조30억동(2억156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국토대동맥 남북고속도로의 정부예산 투입 3개 프로젝트 가운데 쭝르엉-미투언(Trung Luong-My Thuan)과 미투언-껀터((My Thuan-Can Tho) 등 2개 구간 공사가 27일 오전 착공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10일 교통운송부의 2017~2020년 남북고속도로 구간 중 하나다. 총사업비는 건설 및 장비비용 3조3890억동을 포함해 모두 5조30억동(2억1560만달러)이며 전액 정부예산이 투입된다.
이 프로젝트는 쭝르엉-미투언 및 미투언-껀터 고속도로를 연결해 계획대로 호치민시에서 껀터시까지 고속도로를 완공해, 이 지역에 대한 건설 및 투자 등 교통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것이다.
이번 착공으로 정부예산이 투입되는 남북고속도로 3개 패키지 모두 공사를 시작했다.
남북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2017년 11월22일 국회에서 투자승인된 총 11개 패키지로 13개 성·시를 통과하는 길이 654km 도로다.
11개 패키지의 총사업비는 118조7160억동(51억2130만달러)으로 그 중 3개는 정부예산으로, 나머지 8개는 민관합작사업(PPP)방식으로 조달된다.
교통운송부는 “PPP방식의 8개 구간은 지난해 국제입찰이 취소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입찰절차가 진행중이거나 투자자 선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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