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외국인투자자 대량 순매도…20일간 1억477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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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외국인투자자 대량 순매도…20일간 1억4770만달러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0.03.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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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따른 세계경제 침체 우려
- 지난 9일 하루에만 2268억동(977만달러)…VN지수 6.28%↓, 19년만의 최대낙폭
지난 9일 호치민증시의 VN지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6.28%(55.95포인트) 곤두박질쳐 19년만의 최대낙폭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2268억동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을 비롯해 지난 1월30일 뗏연휴후부터 20거래일동안 3조4000억동을 순매도했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최근 20거래일동안 모두 3조4000억동(1억4770만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같은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세계경제 침체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증시에서의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출은 뗏(Tet 설) 연휴후인 지난 1월30일부터 이어지고있다. 특히 이번주 첫 개장일인 9일의 순매도는 2268억동에 달했는데 지난 주말 하노이에서 코로나19 17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사흘새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발생하면서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호치민증시(HoSE)의 VN-Index(VN지수)는 6.28%(55.95포인트) 떨어져 19년만에 최대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호치민증시와 하노이증시(HNX)에서 외국인들은 2310억동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비상장주식시장(UPCoM)에서는 42억동을 사들여 전체적으로 2268억동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 종목은 소비재기업 마산그룹(Masan, 증권코드 MSN),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VIC)), 철강기업 호아팟(Hòa Phát, HPG), 우정통신보험(Post and Telecommunications Insurance JSC, PTI) 등 블루칩에 집중됐다.

UPCoM에서의 순매수 종목은 베트남공항공사(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 ACV)와 베트남엔진기계공사(Vietnam Engine and Machinery Corp, VEA)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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