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뚜 대사 ”한국 대응 배울 점 많아, 긍정적 에너지 전하고 싶다“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베트남의 대표적 커피메이커 쭝응웬그룹(Trung Nguyen Legend Group)이 24일 주한 베트남대사관과 함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땀흘리고 있는 대구·경북 및 수도권지역 의료진에게 G7 원컵커피 2만잔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응웬 부 뚜(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의 대응에 배울점이 많다"며 "베트남 최고의 커피기업인 쭝응웬그룹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 의료진을 위해 커피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수 쭝응웬그룹 한국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한국 소비자를 위한 노력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
쭝응웬그룹은 원두커피인 쭝응웬과 믹스커피인 'G7'으로 유명한 커피업체로 다양한 원두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창업자인 당 레 응웬 부(Dang Le Nguyen Vu) 회장은 베트남에서 ‘커피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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