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과 육상무역 완전재개 추진…쌀 수출 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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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과 육상무역 완전재개 추진…쌀 수출 지속도
  • 장연환 기자
  • 승인 2020.03.26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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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선성 10개 국경세관, 코로나19로 폐쇄된후 2개만 통행재개
- 공상부, 총리실에 나머지도 재개 건의…쌀 수출 중단도 재검토 요청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 폐쇄됐던 랑선성 지역 10개 국경검문소 가운데 떤탄국경검문소 등 2개는 지난달말 통행이 재개됐다. 공상부는 총리실에 나머지 8개 검문소의 통관재개 허용을 건의했다. (사진=bao dau tu)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제한되고 있는 북부 랑선성(Lang Son) 지역 국경세관을 통한 중국과의 육상무역 완전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중단키로한 쌀 수출의 허용도 추진하고 있다.

26일 공상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을 늘리기 위해 총리실에 이같은 방안을 허용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같은 공상부의 건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비교해 50~60% 수준으로 떨어진 양국의 국경무역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이번 방안이 시행되면 신선농산물의 중국으로 수출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랑선성에는 중국과 접한 10곳의 국경검문소가 있는데 올초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직후 폐쇄됐다가 지난달말 떤탄(Tan Thanh) 국경검문소와 꼭남(Coc Nam) 국경검문소는 통행이 재개됐다.

공상부에 따르면 떤탄국경검문소를 드나드는 화물차량은 하루 130~150대에 그쳐 대부분의 수출상품이 국경검문소에 적재돼있으며 현재 수출량은 평소의 50%에 불과하다. 또한 통관 절차가 강화되며 떤탄국경검문소를 통한 차량통행도 정체가 심각하다.

랑선성 공상국은 “중국측 하역 인부들이 부족하고 국경지역 주민들의 무역활동이 부진해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내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중국군이 베트남산 상품을 실은 차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랑선성 당국과 중국 광시성 장족자치주는 국경을 통한 교역량 회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대책을 세우고 통관을 위한 필수조건을 빠른 시일내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공상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됨에 따라 원난성과 광시성 장족자치주의 위기경보 수위가 3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됐다"며 "중국측 국경 2개성은 코로나19가 종식 국면에 접어들면서 늘어나는 생산 및 소비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경지역 주민들의 무역을 부분적으로 정상화시켰다”고 밝혔다.

공상부는 이어 “통관재개 방침이 허용되면 향후 북부 접경지역을 통한 교역촉진과 무역량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경검문소 통관재개 외에도 공상부는 중국으로 쌀수출을 허용해 줄 것을 총리에게 요청했다. 앞서 24일 총리는 코로나19에 따른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쌀수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월 중국으로 쌀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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