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현금배당주 인기…배당수익, 은행 예금금리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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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현금배당주 인기…배당수익, 은행 예금금리 앞질러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0.03.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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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카멕스인프라개발, 다낭주택개발, PV전력연짝2발전, 동푸고무 등…10% 이상
빈즈엉성 베카멕스인프라개발의 최근 3년간 배당수익은 10%가 넘는다. 배당수익이 은행예금 금리보다 높은 주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xijc.com)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기준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고수익 현금배당주가 인기 투자종목으로 떠올랐다.

중앙은행은 이달 중순 동화(VND) 표시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25~0.3%P 내려, 1개월만기 정기예금 최대금리는 0.8%에서 0.5%로 0.3%P, 1~6개월만기 정기예금은 5%에서 4.75%로 0.25%P 떨어졌다.

이에 발맞춰 대형은행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군대은행(MB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테크콤은행(Techcombank)은 정기예금 금리를 3.9%~6%로 인하했다.

금리인하에 따라 일부 베트남 상장사들의 배당수익이 은행의 예금금리보다 높아지면서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게 돼 더 높은 수익을 올리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중 하나가 베카맥스인프라개발(Becamex Infrastructure Development, 증권코드 IJC)이다. 베카맥스인프라개발은 2017~2018년 기간의 배당수익은 10~12%에 달한다.

베카맥스인프라개발은 지난해 총매출 1조6000억동(6820만달러)과 세후이익 2844억동(1200만달러)을 기록하며 연간목표를 각각 65%, 23% 초과했다. 총매출과 세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 22% 증가한 수치다.

주가는 지난 26일 주당 9100동(0.39달러)에 마감했다. 종가기준 배당수익은 13.1%에 달한다.

다낭주택개발(Da Nang Housing Investment Development, 증권코드 NDN)은 지난해 매출과 세후이익이 모두 감소했지만 높은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다낭주택개발의 지난해 총매출은 전년대비 76% 감소한 415억2000만동(175만달러), 세후이익은 20% 감소한 706억동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낭주택개발은 총자산의 약 50%에 해당하는 1조800억동(457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16%를 현금배당했으며 지난해에 대해서도 비슷한 규모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다낭주택개발 주가 1만3500동(0.57달러) 기준으로 배당수익은 11.85%에 이른다.

PV전력연짝2발전(PetroVietnam Power Nhon Trach 2, 증권코드 NT2)과 동푸고무(Dong Phu Rubber, 증권코드 DPR) 등도 배당수익이 은행 예금금리보다 높다.

PV전력연짝2발전은 2016~2018년 기간 배당수익률이 각각 36%, 30%, 24%를 기록했으며 2019년 배당은 25%를 계획하고 있다.

고무생산기업 동푸고무는 2016~2019년 기간 배당수익을 40~50%로 설정해 실행했거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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