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닛산베트남도 코로나19로 공장폐쇄…자동차회사 대부분 가동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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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닛산베트남도 코로나19로 공장폐쇄…자동차회사 대부분 가동 멈춰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0.04.05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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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동중단 자동차, 오토바이공장 7개사로 늘어…포드, 도요타, 현대차조립 TC모터 등은 이미 증단
- 빈그룹, 인공호흡기·발열검사장비 제조 착수…미국 메드트로닉, MIT대학등과 설계사용 계약 체결
빈패스트가 코로나19로 6일부터 하이퐁공장을 폐쇄한다. 닛산베트남은 오늘(5일)부터 다낭공장의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사진=tuoi tre)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토종자동차업체 빈패스트(VinFast)와 일본 닛산도 공장폐쇄에 들어가 베트남의 대부분 자동차 및 오토바이 공장이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했다.

빈패스트는 오는 6일부터 하이퐁(Hai Phong)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생산재개 시기는 미정이다. 닛산베트남(Nissan Vietnam)은 5일부터 다낭공장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닛산 다낭공장 5일부터, 빈패스트는 6일부터 하이퐁공장 생산중단

빈패스트 하이퐁공장은 SUV인 룩스(Lux) SA2.0, 세단인 룩스(Lux) A2.0 및 소형자 파딜(Fadil) 등 자동차 모델 3개와 클라라(Klara), 임페스(Impes) 및 루도(Ludo) 등 3개의 오토바이(전기오토바이 포함)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빈패스트 관계자는 “공장재개 여부는 정부의 방침에 달려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가동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위 2개사 외에 먼저 생산을 중단한 포드, 도요타, 혼다, TC모터(현대차 조립), 야마하 등을 포함해 총 7개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사들이 생산을 중단했거나 중단한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동일한 결정을 내렸다.

빈그룹은 최근 발열검사장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빈그룹은 미국 메드트로닉, MIT대학과 설계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월 인공호흡기 5000대등 5만5000개의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사진=빈그룹)

◆빈패스트와 빈스마트 공장서 의료장비 월 5만5000개 생산

빈그룹(Vingroup)은 최근 코로나19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모든 종류의 인공호흡기와 발열검사장비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빈그룹은 베트남 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인공호흡기 5000대를 서둘러 생산해 납품할 것을 약속했다.

응웬 비엣 꽝(Nguyen Viet Quang) 빈그룹 CEO는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와 스마프폰제조 자회사 빈스마트(Vinsmart)를 빠른 시일내 의료장비 생산라인으로 전환해 인공호흡기와 발열검사장비를 생산할 것”이라며 “정부의 방역정책에 협조하기 위해 운송비, 세금 등을 납품가에 포함시키지 않고 정부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꽝 CEO는 "2개의 공장에서 한달에 최대 5만5000개의 인공호흡기를 생산할 수 있고, 필요시 외국의 제조업체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면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룹의 모든 기계 및 전자제조, 연구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빈그룹은 이미 미국 US메드트로닉(US Medtronic Company) 및 MIT대학과 인공호흡기 PB560의 설계사용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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