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제공 데이터 용량 늘리고 인터넷 대역폭도 확대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통신업체들이 코로나19 예방통제에 대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요금할인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코로나19 충격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융 타이(To Dung Thai)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CEO는 기업의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대역폭을 최소 50Mbps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VNPT는 또한 가입자가 ‘사회적 격리’ 기간 동안 충분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용량을 늘려 제공하고 있다.
모비폰(MobiFone)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 등 가입자들에게 프로모션이 포함된 C120 패키지 출시와 전체 가입자의 데이터용량을 무료로 늘려 제공할 예정이다.
1위 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도 인터넷 대역폭을 1.5~2배 늘렸고 고객 절반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데이터용량도 대폭 늘렸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